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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성시경, "내 뒤 이을 가요계 주당은 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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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가요계 주당’이란 자신의 수식어를 존박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성시경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존박을 두고 “가요계 주당이란 말을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존박의 주량을 성시경이 인정한 것. 또 한명의 주당 신동엽까지 가세해 한동안 술에 관련된 이야기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어 세 사람은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술과 관련된 별명을 붙여줘 좌중을 웃겼다. 이 자리에서 정해진 존박의 별명은 ‘술박’, 성시경은 ‘주(酒)시경’. 그리고 신동엽에게는 시인 같다는 의미로 ‘신동주(酒)’라는 별명이 주어졌다.

또한, 존박은 ‘썸녀’의 “사랑한다”는 고백에 연락을 끊어버린 사연, 그리고 “머리 만져주는게 좋다”며 선호하는 스킨십 취향 등을 밝혔다. 지나치게 솔직한 존박의 태도 때문에 오히려 MC들이 난감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존박은 아랑곳하지않고 “회사에서 내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 54회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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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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