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광역버스 공급이 충분해질 때까지 입석운영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충분한 버스 공급력 확보 및 환승 시스템 등이 갖춰질 때까지는 탄력적인 입석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입석 금지를 실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입석을 허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시적이지만 입석을 정식으로 허용하도록 한 것. 오는 9월 수도권 대학의 개학을 맞아 이동수요가 5000여 명의 이동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입석금지조치가 교통 혼잡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번 입석 재허용이 한시적인 조치라고 밝혔지만, 다른 대안이 생길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5일 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를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차 노선은 경기도 60개 노선(183대), 인천 5개 노선(18대), 서울 1개 노선(2대) 등이다.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에 누리꾼들은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이럴 줄 알았다”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제대로 대책 마련 해주길”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속 터진다” “광역버스 한시적 입석 허용 일 똑바로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도 추가 운행되는데 오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 전동열차 4회, 분당선 6회, 경인선 급행 전동열차 6회 등 총 16회를 증편할 계획이다. 또 9월 20일부터는 용인경전철 환승할인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