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JYJ의 김준수가 대표를 맡은 제주토스카나호텔이 개장을 앞두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129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용흥로(강정동)의 2만1026㎡에 호텔을 짓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전문휴양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해 온 토스카나호텔은 올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 종합계획심의회에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60여개의 객실, 4개의 풀빌라 동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야외수영장과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모티브로 한 자연휴양형 부띠끄 호텔이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으로, 지난주 호텔신축에 따른 준공허가가 완료된 상태로, 조만간 관광숙박업 등록 신청을 한 후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수는 지역주민을 위해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계획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장학금 10억원을 조성해 노래, 연기, 성악, 판소리, 피아노, 바이올린 등 기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인재에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 멘토링캠프를 운영하고, 매년 강정마을 노인회 등에 일정 금액의 냉난방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제주도가 제안하는 각종 해외 홍보마케팅에 협조, 지원할 의사도 밝혔다.
직원은 정규직 21명, 계약직 5명 등 26명으로 우선 고용해 운영하고, 앞으로 22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80% 정도는 제주도민에서 고용하기로 했다.
김준수는 2011년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캠페인 당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 바 있다.
김준수의 제주도 토스카나 부띠끄 호텔사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 부띠끄호텔, 엄청난 규모다",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 부띠끄호텔, 돈 다 어디서 벌었을까",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 부띠끄호텔, 보통 고깃집이랑은 차원이 다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