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대학의 개학을 앞두고 광역버스 200여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또, 한시적으로 탄력적인 입석 운영을 가능하도록 하고,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도 추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8월 25일 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월 1일 이후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를 증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광역버스 좌석제 대책 시행 이후 입석이 감소해왔지만, 대학 개학 등을 앞두고 출퇴근 시간대 이동수요가 약 5천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버스 증차 등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했던 서울 삼일로와 강남대로 등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해 9월 1일부터 일부노선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운행경로 및 회차방법을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충분한 버스 공급력 확보 및 환승 시스템 등이 갖춰질 때까지는 탄력적인 입석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 안전을 높임과 함께 대기시간 등 불편도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8월 2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도 추가 운행된다.
지난 달 21일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한데 이어, 경부선 병점~영등포)급행 전동열차 4회, 분당선 신수원?죽전~왕십리 6회, 경인선 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 전동열차 6회 등 총 16회를 증편할 계획이며, 9월 20일부터는 용인경전철 환승할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노선별 구체적인 증차 대수, 배차 간격 등은 포털 사이트, 스마트폰 버스 노선 정보 앱, 해당 지자체?운송사업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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