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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결국 최진혁 프러포즈 거절 “감정 확실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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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최진혁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0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이건(장혁 분)이 눈앞에서 목격하고야 말았다. 하필이면 이건은 자신의 가장 아픈 시간 동안 곁에 있어준 다니엘에게 고마움을 말하는 김미영의 고백을 듣고야 말았다. 다니엘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것이라 오해하기 충분했다.

씁쓸하게 이건이 발걸음을 돌리고 나서야 김미영의 본론이 시작됐다. 김미영 또한 그간 자신의 곁에 있어준 다니엘에게 호감을 갖고는 있고 언젠가 자신이 다시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그 상대가 다니엘이 될 것이라는 생각 또한 했다는 것.


그러나 김미영에게는 아직 확신이 없었다. “다니엘에 대한 내 마음이 고마움인지 사랑인지 모르겠다. 잘 모르면 안 되는 거잖아요” 라며 이런 마음으로 다니엘의 프러포즈를 받아드릴 수 없다는 말에 다니엘은 급히 말을 막았다.

다니엘은 “이제부터 남자로 다가가겠다. 후회하지 않게 나에게 기회를 달라” 라며 비엔날레가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대시를 하겠다고 마지막 기회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한 아이를 추억하며 한 자리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건과 김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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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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