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택시` 전남도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100원 택시`와 `버스공영제`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00원 택시`는 보성과 화순군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 오지마을 30여곳을 대상으로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시군 교통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 및 버스공영제 도입 사업설명회를 하고 조례 제정, 지침 마련 등 사업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공영제는 도입을 희망하는 영암, 보성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재원확보와 운영방안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버스공영제가 시군 재정 악화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역 주민과 운수업계,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최적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낙연 지사의 100원 택시 공약은 한국정당학회 매니페스토정책평가단이 시행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공약평가에서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100원 택시는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교통 오지 주민들이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나 면 소재지까지 데려다 주는 교통편의 서비스다.
전남도 100원 택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100원 택시, 사실상 복지혜택이네" "100원 택시, 좋은 아이디어네" "100원 택시, 재원이 문제네" "100원 택시, 실현가능한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