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다저스)이 엉덩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캐치볼에 나섰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캐치볼을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절친` 후안 우리베(35)와 함께 캐치볼을 했다.
우리베는 오른 햄스트링으로 지난 17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류현진이 부상 이후 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는 자체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6회말 도중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은 류현진은 지난 16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