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0일 제일기획에 대해 내수경기 활성화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광고경기가 하반기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이 내수경기 활성화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이 영향으로 TV광고비의 경우 하반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내달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중국시장을 구도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제일기획 중국법인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다른 해외법인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최근 제일기획의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 20.6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낮다"며 "해외유사업체보다 10% 할인된 수준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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