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명품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배우 이병준이 또 한 번 그 특유의 개성 넘친 감초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이미 주원, 심은경, 백윤식, 고경표, 박보검 등 화제작다운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 눈길을 모은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이병준의 배역은 실력은 있지만 학생들에게 독불장군처럼 군림하는 피아노과 교수 도강재 역.
부채를 손에서 놓지 않아 부채도사로 통하는 도강재는 엘리트 교수지만 학생들을 자기 멋대로 다루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인물이다. 늘 삐딱하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빛을 발하게 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스토리를 담아내는 작품. 이번 작품에서 이병준은 자신의 피아노과 학생 차유진(주원)과 처음부터 각을 세우다 결국 뒤늦게 진정한 사도의 길을 걷는 도강재 캐릭터를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인상적으로 담아내게 된다.
이병준은 “좋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좋은 드라마에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내일도 칸타빌레’ 출연은 또 한 번 그의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는 무대다. 특히 캐스팅 직 후 헤어스타일과 의상 콘셉트 선정에까지 나서는 의욕을 보이고 있는 그는 요즘 완벽한 배역 소화를 위해 피아노 개인 교습까지 받고 있을 정도.
‘내일도 칸타빌레’는 오는 10월 중순 KBS2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