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한국 영화 최초로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 `명량`의 투자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량`이 배급사 집계에서 19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50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개봉 21일째를 맞은 `명량`은 한국 영화 최초로 1,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으며, 개봉과 함께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명량`은 개봉과 동시에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를 기록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배우 최민식이 성웅 이순신으로 분했으며,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1500만, 멈출 기미가 안 보이네" "명량 1500만, 대단하다" "명량 1500만, 적수가 없네" "명량 1500만, 주변에 거의 다 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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