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루게릭 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일명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미국 전역에 퍼지고 있는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한 영상을 공개한 뒤 빌 게이츠를 지목했다.
영상 속 빌 게이츠는 자신이 직접 설계해 만든 장치로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다음 참가자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CEO 등 3명을 지목했다.
이에 앞서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은 루게릭병 협회가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모금 운동으로 얼음물 샤워를 하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면, 그가 얼음물 샤워를 시행할지, 하지 않고 100달러를 기부할 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오바마를 제외한 대부분 국내외 인사들은 얼음물 샤워 후 기부를 선택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그맨 김준호가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음물 사워후, LA다저스 류현진 선수, 영화배우 박한별, 가수 정준영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