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선가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되며 하반기부터 완만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LNG선 발주가 강화될 전망이며 주가반등을 이끌 것으로 판단되지만 해양시추선 및 생산설비 수요부진으로 여전히 수주목표 달성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까지 이익에 대한 우려 지속되겠지만 4분기부터 완만한 개선 예상되기때문에 여전히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4년 조선사별 수주목표 대비 달성률은 현대중공업 43% (126억달러/295억달러), 삼성중공업 37% (55억달러/150억달러), 대우조선해양 40% (60억달러/150억달러), 현대미포조선 50% (17억달러/35억달러)로 추산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 부문에서 선가상승과 저수익 해양공사 매출비중 축소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육상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미포조선은 선가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되며 하반기부터 완만한 실적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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