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S양이 25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양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37억을 벌었다고 수입을 신고하면서 `여비교통비` 항목의 55억원을 영수증 없이 신고한 것을 서울지방국세청이 포착했다.
국세청은 이듬해 S양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다고 판단하고 S양과 S양의 가족, 회계사 2명을 불러 집중적인 조사를 펼쳤다.
조사 결과 S양은 2009년에 여비교통비 명목으로 23억원 가량을 신고하면서 이중 22억원을 증빙서류 없이 신고했다. 이 방법으로 2009년 한해만 세금 8억여원을 탈루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무대리인이 바뀐 2010년과 2011년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3년동안 총 25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했다.
그러나 극비 보안 속에 진행된 세무조사는 조사 한 달 후 세금 탈루액, 가산세 부과 결정과 함께 사건이 종결돼 `연예인 봐주기` 의혹이 제기돼 향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금 탈세 연예인,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세금 탈세 연예인, 과연 누구인가?" "세금 탈세 연예인, 정말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기사내용과 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