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만 보던 독도를 실재로 와서 보니 애국심이 더 솟아나고, 이 땅은 영원히 우리가 지켜 내야 할 보물입니다."
남양주 별내초등학교 6학년 조재형 군이 독도에 처음 발을 딛는 순간 느낀 소감이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임직원 및 가족, 전국 각 지역 초청 초등학교 학생들과 협력업체 직원, 외국인 근로자 등 500여 명과 함께 `독도사랑 8.15 광복 음악회 및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진행해 오던 덕신하우징의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5일 농촌 초등학생 초청 백두산 연수에 이은 덕신하우징만의 2번째 나라사랑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독도의 역사, 지리적 가치를 일깨우고, 이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 정신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울릉도 저동항의 야외 특설무대에서 `독도사랑 8.15 광복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수 전광태의 `독도는 우리 땅`을 시작으로 박상민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충남 홍성군의 용봉, 홍복, 내포 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준비해온 합창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행사 피날레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울릉군민과 관광객들 모두 한마음이 돼 `광복절 노래`를 합창하는 장관이 연출 되기도 했다.
행사 이틀째 16일에는 행사 참가자 500여 명이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 지킴이 서약 및 독도 경비대 위문품 전달식,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으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플래시몹 행사에 직접 참가한 박지호 양(군산 오식도초등 6년)은 "실물로 보니깐 독도를 더 사랑하고 좋아할 것 같아요"라며 "플래시몹 연습을 할 때는 다소 힘들었지만, 직접 독도를 보고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박 3일 동안의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김명환 회장과 울릉도 안에 독도 박물관, 독도 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끝이 났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애국심을 심어주는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보게 하고 싶었다"며 "작년 백두산 연수에 이어 독도를 다같이 함께 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말하며 "기업 경영으로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꿈나무 육성 사업은 물론 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올해 2월 희망봉사단 제설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SOS어린이마을 후원, 5월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 개최 등 꿈나무 육성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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