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아나운서가 결혼 전과 결혼 후 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MC 김원희는 김일중 SBS 아나운서에게 결혼 전 아내와 갔던 여행에 대해 물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박3일로 홍콩여행을 갔었다. 그때 정말 재밌고 멋있었다"며 당시의 황홀했던 행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 전 그때의 추억이 정말 좋아서 결혼하고 다시 한 번 찾았다. 그런데 완전히 다른 홍콩이더라. 덥고 습하고 막 정말 장난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일중은 결혼 후 왔던 홍콩이 너무 이상해서 "여기가 우리가 왔던데 맞냐"고 버럭했을 정도였다는 것. 그 말에 다른 유부남 게스트들은 맞장구를 치며 공감했다.
MC 김원희는 "결혼 전에는 어디든 안 좋았겠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맨 홍인규는 20살 당시, 19살 여고생이던 아내를 만나 가출해 동거를 시작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