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0.70

  • 34.22
  • 1.31%
코스닥

738.34

  • 21.61
  • 2.84%
1/4

'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박형식 걸음걸이로 아이돌 연구" 폭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강준이 박형식을 보고 ‘아이돌’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 센터 대연회장에서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외모면 외모, 배경이면 배경 부족할 거 없는 아이돌 출신 ‘완벽남’ 윤은호를 연기한 서강준이 “형식이 형 걸음걸이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강준은 “전직 아이돌로 출연하지만 극에서 무대를 연출하는 건 없다. 무대에 서야 아이돌 다울 거 같아서 몰래 형식이 형 걸음걸이를 보고 그 모습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말해 박형식을 당황스럽게 했다. 서강준의 말에 박형식은 “날 몰래 본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지만, 서강준은 “형식이 형을 보면 도움이 된다. 알게 모르게 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과 박형식은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과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지만 두 번 다시 볼 일 없는 사이가 된다. 친구 사이로 출연하는 거에 대해 박형식은 “서강준이 캐스팅 된다는 말을 듣고 ‘투샷은 안 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 생겨서. 차라리 다행인 게 난 백수고, 강준이는 돈 많은 집안 아들이다. 비슷하면 더 비교됐을 텐데, 비교할 게 안 되니까 ‘차라리 더 백수처럼 하자’ 싶은 마음이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유동근, 김현주, 김용건, 박형식, 손담비, 서강준, 남지현 등이 출연을 알렸다.

‘달자의 봄’,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구가의 서’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내 사랑 금지옥엽’, ‘우리 집 여자들’, ‘직장의 신’의 전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밤 8시 KBS 2TV 첫 방송.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