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14일부터 `IT·안전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대응하여 감사기획 및 지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먼저, 취약분야 감사를 강화하기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고, 국가발전의 핵심 기반이 되는 정보화 사업·사이버안전 등에 대한 감사를 전담하는 `IT 감사단`을 신설합니다.
재난·안전 분야 감사 강화를 위해서는 국민안전 관련 감사 총괄 기능을 `행정·안전감사국`으로 일원화하고, 원자력 등 안전 분야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현재 자체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감찰을 총괄하는 감찰관에 외부 감찰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내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직원에 대한 예방감찰 및 조사업무를 전담하는 `특별감찰팀`을 감찰관실 내에 별도로 설치합니다.
감사원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미래전략담당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IT 기반 감사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과학적 분석역량을 높이고, 감사정보 분석과 감사기획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소속아래 `첨단감사지원단`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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