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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연인' 이세영 자수, 김혜리에 "내가 엄마 인생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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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자수했고 김혜리는 구속됐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재상, 이은진 연출/오선형, 강윤경 극본) 마지막 회에서 박수인(이세영)은 홀로 여행을 떠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조근우(신성록)를 만났고 함께 밥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박수인은 "여기서부터는 저 혼자 가겠다"고 인사를 했다. 조근우는 "알겠다. 기다리겠다. 꼭 다시 돌아오라"고 응원했다.

박수인은 모친 양주희(김혜리)에게 "자수하겠다"는 문자를 남겼다. 놀란 양주희는 당장 경찰서로 가서 딸을 말리려 했다. 이때 양주희 앞에 나타난 사람은 최명식(강남길)이었다. 최명식은 양주희에게 "우리 성주(이연경)를 죽인게 너냐. 왜 자수 안했냐. 왜 버려두고갔냐. 왜 그랬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양주희는 "바쁘다"고 무시하다가 "부러워서 그랬다. 나도 걔만큼 노래할 수 있는데 걔만 잘되서 그랬다"고 소리쳤다. 이때 최명식은 양주희가 밀친 것에 넘어졌다가 그만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양주희는 바로 딸에게 갔지만 딸은 이미 경찰들과 함께였다. 그녀는 엄마를 향해 다 체념한 듯 "끝났다"고 말했다. 그 모습에 양주희는 딸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양주희는 딸을 면회갔다. 죄수복을 입고 나온 딸의 모습에 양주희는 또 폭풍 눈물을 흘리며 구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수인은 "난 지금까지 엄마가 내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더라. 내가 엄마 인생을 망친 거였다. 나 이제 14살 아니다. 내 일은 내가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엄마도 이제 엄마를 위해 살으라"고 웃어보였다.

양주희는 터덜터덜 그 곳을 나왔다. 그때 경찰들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들은 양주희를 향해 표 의원과 최춘희(정은지)의 스캔들에 관한여 허위사실유포죄로 고소하겠다고 다가왔다. 그렇게 양주희 역시 자신의 악행에 의한 종말을 맞이했다.

그러나 박수인은 수감생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그녀는 최춘희를 찾아가 "선처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반성 많이 했다. 우리 엄마를 대신해 그 일도 사과한다. 이제 시작이다. 라이벌로서 정정당당 승부를 겨뤄보자"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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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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