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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청자를 기만한 자막논란에 결국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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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청자를 기만한 자막논란에 결국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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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인터뷰 자막을 축구선수 이름으로 잘못 내보낸 것과 관련 KBS가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8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기념 특별기획 `천국으로 가는 열쇠, 로마&바티칸`으로 꾸며졌다. 그러나 현지인들 이름이 이탈리아 유명 축구 선수로 소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잔루이지 부폰과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적인 선수 이름이 현지인으로 소개되는 해프닝을 낳은 것.해당 프로그램은 각종 축구 사이트를 통해 캡쳐되며 실시간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함형진 KBS 교양문화국장은 10일 `걸어서 세계속으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9일 방송 중 인터뷰 성함 자막이 본명과 다르게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긴급 기획해 외주제작사에 맡겼다며 경위 파악 결과 "담당 PD가 현지 취재 중 인터뷰한 분들의 명단이 담긴 메모지를 분실하고 급히 제작을 하느라 이 같은 사고를 빚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해명했다.

"외주제작사는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담당 PD를 즉각 징계조치 했고, KBS도 해당 외 주제작사에 대해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작 금지 조치를 취하였다. KBS는 또한 프로그램 외주제작 검수를 소홀이 한 내부 책임자에 대해서 사규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도 덧붙이며 , 끝으로 함 국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차후에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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