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 기말고사 올백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의 하루 일과가 펼쳐졌다.
이날 성동일과 성빈은 `성빈 엘사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점점 여성스러워지는 성빈을 위해 미용실에 가서 예쁘게 머리를 해주고 옷을 사주려고 한 것. 제작진이 성동일의 집을 방문했고 이때 성준도 깜짝 등장했다.
성준은 까불까불 제작진과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이내 소파에 앉아 책을 읽으며 성선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 모습에 성동일은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아들이 기말고사에서 올백을 맞았다. 그래서 1등한 기념으로 뭘 갖고 싶냐고 물어보니 책 사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자막에 `동네방네 올백 자랑`이라고 써붙이며 축하했다. 아들 성빈의 모습에 뿌듯해하는 성동일의 모습과 함께 성준의 근황이 전해져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성동일은 딸 성빈과 함께 미용실로 향해 함께 머리도 하고 레스토랑에 가는 등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