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이 박철우와 이주노의 백댄서 시절에 대해 밝혔다.
지난 8월7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8090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가수 박남정과 김완선, 강수지, 성대현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성대현은 R.ef(알이에프)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박철우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에 대해 회상했다.
MC 강호동은 성대현에게 "박철우씨의 건강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에 성대현은 "그냥 앉아 계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대현은 이어 박철우와 이주노에 대해 언급하며 "김완선 백댄서로 활동할 때가수와 댄서가 함께 한 숙소에서 지냈다. 김완선씨 이모가 김완선의 매니저였는데 이모님이 백댄서 이주노 박철우를 문 안에 넣고 가뒀다. 두 사람이 살던 숙소의 방은 안에서 잠그는 것이 아닌 밖에서 잠그는 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대현은 "박철우는 그일 이후 아직도 화장실 갈 때 문을 열어놓고 간다. 한 번 닫히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그런다"며 "자기들은 한 번도 감옥에 간 적 없는데 기억에는 감옥에 갔다 온 거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완선은 "나는 몰랐다. 그때 여자들이 잘 수 있는 숙소 옆으로 피아노 방 같은 게 있었는데 그 방 중 한 방에 가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