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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전신 탈모로 고통 받는 세 아이의 엄마 ‘모공조차 없는 충격적인 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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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을 벗은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8월 7일 방송된 story ON ‘렛미인4’에서는 화상으로 인해 전신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33살의 김현수 씨와 어렸을 적 겪은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면에 화상을 입은 37세 송혜정씨의 사연이 다뤄졌다.

김현수 씨는 어른 딸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김현수 씨는 자녀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미용사와 가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용사는 김현수 씨에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것을 권했지만 그녀는 극구사양했다.

미용실에서 돌아온 후, 그녀는 안방에서 홀로 머리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감추고 있는 고통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바로 가발이었던 것.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현수 씨는 머리카락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민머리였다. 15년 차 주부인 김현수 씨는 아이들을 출산한 뒤로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출산 이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했고, 심각성을 느낌 김현수 씨는 병원을 찾았지만 “모유를 끊고 와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두 달 쯤이야’라고 여겼던 것이 지금 같은 충격적인 상황에 이르렀던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를 잘 따랐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가발 좀 쓰고 있으면 안 되냐”고 말했다. 남편은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서 3년 동안은 적응이 안 됐다”고 말하며 “보기가 싫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심지어 “집에 들어가고 싶지도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큰 아들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는 도중 “가발 벗고 있어”라고 말하며 그녀를 배려했다. 엄마의 변화를 모두 지켜본 큰 아들은 어린 시절에는 엄마를 부끄러워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엄마를 잘 이해해주고 있었다. 김현수 씨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됐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튜디오에 나타난 김현수 씨는 가발을 벗어줄 수 있느냐는 출연진에 질문에 “창피해요”라고 말한 뒤 머뭇거리다가 가발을 벗었다. 김현수 씨의 탈모는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 황신혜는 그녀 가까이 다가가 직접 탈모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은 듯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입은 화상으로 인해 ‘괴물 엄마’로 불리는 송혜정 씨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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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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