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부터 공석이었던 서울 도시철도공사 사장에 김태호 차케어스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지하철 5~8호선을 책임질 서울도시철도공사 신임사장으로 김태호 차케어스 사장을 내정하고 오는 8일자로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태호 신임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TEXAS A&M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KT, 하림그룹, 차케어스 등에서 경영혁신, 식스시그마 등 품질경영, IT기획분야 등에서 경영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안전과 편익증진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만성적 적자를 해소할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김태호 사장의 민간에서의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태호 신임 사장은 “서울시민들이 믿고 타는 편안한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T분야의 신기술을 도입해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시설과 장비, 운행프로세스 등 제반에 걸친 사고방지 계획과 안전방재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경영혁신 방안을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취임에 앞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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