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트와 2년의 열애 끝에 결별한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을 해온 아유미는 최근 악플과 협박 메일을 견디지 못해 페이스북을 폐쇄했다.
이에 앞서 과거 아유미는 "정말 슬프다. 이러려고 페이스북을 시작한 게 아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나에 대한 감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질책과 비판은 감사하게 들을 것이고,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비방이나 협박 메일을 계속 보내고, 관계없는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입게 하는 건 가슴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아유미는 "고민 끝에 페이스북을 지속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를 폐쇄하는 심경을 전했다.
각트가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타인만큼, 열애 기간동안 아유미는 날선 비방과 협박성 메일에 시달려왔던 것.
한편,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온 각트와 아유미는 바쁜 스케줄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달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