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의 인기에 대해 아들의 평가는 어땠을까.
8월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는 드라마 `밀회`를 통해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화제를 모은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MC는 개그맨들이 패러디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김희애는 "우리 아이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김희애는 "난 오래해서 인기가 있고 그런 게 아니라 개그맨 분들이 날 패러디해서 뜬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MC는 "뭐 그런 분석이 다 있느냐"라며 웃었고 김희애 역시 "그래서 `고맙다`고 했다"라며 어금니를 꽉 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월 중국을 방문한 김희애는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희애는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공항에 마중나온 한 팬은 김희애의 남편 사진으로 플랜카드를 만들어왔다. 김희애는 "그런 상황은 처음이었다. 그 다음날 또 그 팬이 나왔는데 어제 일을 사과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