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건이 알려지면서 정확한 탑승자 파악 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알려졌다. 승객 대부분이 이슬람교의 라마단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카우라칸디 터미널을 출발해 마와로 가던 여객선 피낙 6호가 이날 오전 11시쯤 파드마 강 한가운데서 침몰했다. 하지만 구조당국 측은 아직 정확한 탑승인원과 실종자 수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정확한 탑승자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객선의 적정 승선인원은 200명이다. 반면 한 매체는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을 인용하여 침몰 여객선에 35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여객선이 주요 운송수단임에도, 정원 초과 등 안전관리 규정이 지켜지지 않아 침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파드마 강에서는 지난 2012년 3월에도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한밤중 바지선과 충돌 후 침몰하며 150여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참으로 충격적이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고의 원인은 뭔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국내외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