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DGB금융에 대해 비은행 자회사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1500원을 유지했습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비은행 자회사 인수 가능성에 따른 금융그룹의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되고 시중 은행들보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높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한 724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734억 원)와 시장 컨센서스(736억 원)에 부합했다"며 "상대적으로 실적에 대한 반응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분기 대비로는 34.8% 증가했는데, 이는 일회성 비용의 364억 원 기저효과도 있으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4.5% 증가하면서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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