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깐깐한 뷰티 점령기] ‘고추장남’을 삼촌으로 만들어 줄 올인원

관련종목

2024-12-01 04:0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꾸미는 남자가 대세다. 이를 증명하듯 길을 걷다보면 여자 못지않게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남자들이 많다. 물론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긴 하지만 남자도 여자처럼 아낌없이 피부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그루밍 족’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남자도 적지 않다. 스킨로션 하나도 제대로 바르지 않고, 비누로 세수를 하는 ‘고추장남’들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고추장남’이라도 스킨-로션만큼은 제대로 발라야한다.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로션을 멀리하다간 순식간에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될 수 있기 때문. 이미 늦었다고 여겨져도 피부는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다. 오빠까진 아니더라도 삼촌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의 아저씨 향기가 느껴지는 ‘고추장남’ 기자들이 삼촌으로 만들어줄 올인원을 체험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김주경 기자: 기자는 번들거리는 것을 싫어해 바른 뒤에 바로 흡수되는 제품을 선호한다. 건조한 피부는 아니어서, 쉐이빙 한 후에도 얼굴이 심하게 땅기지 않는다. 그래도 스킨과 로션까지 잘 챙겨 바르는 편이다.

    김지원 기자: 유분이 부족한 중성타입의 피부라 스킨과 로션을 항상 챙겨 바른다. 스킨은 흡수가 빠른 타입을, 로션은 유분이 풍부한 타입을 선호한다.

    ▲ 랩시리즈, 프로 LS 올인원 훼이스 트리트먼트

    1)깐깐 선정 이유
    -바쁜 남성들에게 필요한 스마트한 화장품?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80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김주경 기자☞ “겨울까지 이거 하나면 문제없겠네”
    -흡수: 바로 흡수가 되진 않으나 톡톡 쳐주면 다 흡수된다.
    -유·수분 밸런스: 유·수분 밸런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플루이드 제형이여서 약간 점성이 있었다. 때문에 유분과 수분이 완벽하게 기자의 피부 밸런스에 맞춰지는 느낌이었다.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아, 쉐이빙 후에도 전혀 땅김이 없었다. 겨울에도 이 제품 하나면 건조함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향도 진하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바르고 나면 싹 스며드는 느낌보다는 매끄러운 느낌이 드는데, 산뜻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끈적인다고 느낄 수 있다.

    ★ GOOD &BAD 김지원 기자☞ “유·수분 밸런스를 딱 맞춰주네!”
    -흡수: 다소 느린 편이다.
    -유·수분 밸런스: 유·수분 밸런스가 딱 들어맞는 기분~

    ♥ 너 마음에 쏙 든다
    로션에 가까운 올인원 제품이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효과가 탁월했다. 세안 후에 바르니 피부 땅김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자고 일어난 후에도 땅김이 없었다. 유분이 많으면 갑갑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지속적으로 사용하자 예민해진 피부가 진정되면서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포도씨 추출물, 석류 주스, 로즈마리 추출물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완벽할 순 없지
    유분이 풍부한 지성피부는 갑갑함을 느낄 수 있다.

    ▲ 오휘 포맨, 올인원 파워 트리트먼트

    1)깐깐 선정 이유
    -‘축복의 씨앗’ 블랙 커민이 피부 균형체계를 바로 잡아준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68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김주경 기자☞ “여름에 이 제품 하나면 충분해!”
    -흡수: 흡수되는 속도가 바르는 속도와 일치해.
    -유·수분 밸런스: 수분이 유분에 비해 월등히 높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액체형으로 바르자마자 빛의 속도로 스며든다. 흡수가 매우 좋고 빨라서, 땀을 흘려도 끈적임이 전혀 없다. 여름에 사용하기 최적의 제품이다. 처음에 바를 때는 시원한 향이 코를 찔렀으나 향이 금세 날아가 민감한 사람들도 사용하기 좋다.

    ♡ 완벽할 순 없지
    피부가 건성이라면 땅길 수도 있다.

    ★ GOOD &BAD 김지원 기자☞ “흡수가 빨라도, 너~무 빨라!”
    -흡수: 바르는 순간 스며든다~
    -유·수분 밸런스: 땅김이 느껴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에센스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약간 점성이 있는 스킨타입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흡수가 빠른 만큼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미끄러운 느낌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유분이 부족한 기자는 건조함이 느껴졌지만 유분이 많은 타입이라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른 직후엔 향이 있지만 금세 사라지기 때문에 향에 민감한 사람이 쓰기에 좋을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피부가 건조한 타입이면 피부 땅김이 느껴질 수 있다.

    ▲ 헤라 옴므, 에센스 인 스킨

    1)깐깐 선정 이유
    -지친 피부에 젊음을 선사한다?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32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김주경 기자☞ “이렇게 산뜻해도 되는거야?”
    -흡수: 바르고 나면 바로 흡수가 쫙!
    -유·수분 밸런스: 유분보다는 수분이 조금 더 많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바르자마자 흡수되면서, 피부에 산뜻함이 느껴졌다. 피부에 흡수가 너무 잘 되면 건조함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피부 안에 수분을 머금은 듯한 촉촉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쉐이빙 한 후에도 전혀 땅김이 없었다. 수분 함량이 많아, 유분의 끈적임을 꺼려하는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 완벽할 순 없지
    향이 진한 편이다. 강한 향기를 꺼리는 사람이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 GOOD &BAD 김지원 기자☞ “피부가 촉촉해지는 기분이야~”
    -흡수: 적당하게 흡수된다.
    -유·수분 밸런스: 보습효과가 탁월해!

    ♥ 너 마음에 쏙 든다
    산뜻한 스킨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보통 산뜻하면 피부 땅김이 느껴지는데 피부가 건조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부 속부터 수분이 채워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보습효과가 탁월해서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가 쓰기 좋을 것 같다. 오랫동안 사용하니 피부 결이 매끄러워졌고, 피부에 생기가 돌아 건강한 피부처럼 보였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줬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주경,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