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배우 김가연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악플러에 가한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14일 남편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함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김가연의 시사회 참석에 일부 악플러는 패션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며 김가연에게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가연은 “시사회패션 가지고 하도 말들이 많아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 옷이 촌스러운 게 아니라 우리가 소화를 못한 것.”이라며 비판은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악플에는 “2. 댓글에 촌스럽다고 비웃는 댓글을 달아야 자신은 패션리더 같다는 뉘앙스를 주는 느낌. 일종의 군중심리. 3.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그 당사자는 얼마나 패션 피플인지 일일이 감상 중. 딱히 패션 피플도 아님서 점수 매김 질이 대부분. 본인 사진 올릴 때 패션이나 신경 쓰시구려”라는 멘트로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음이온목걸이 했다. 어쩔래? 응? 음이온 팍팍 나와서 편두통이 완화되는 이 기쁨을 포기할 순 없다. 흥!”이라며 셀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 악플러 일침에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러 일침, 고소 얘기 속이 다 시원하네’, ‘김가연 악플러 일침, 방송 재미있게 봤어요’, ‘김가연 악플러 일침, 맞는 말인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