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수경 관계자 측은 “전수경이 9월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지배인 에릭 스완슨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식은 힐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지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전수경이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스완슨 씨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한국인 故 조창수 씨의 외아들. 조씨는 국보급 문화재를 한국으로 환수하는데 헌신한 민속학자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수경 에릭스완슨, 갑산선암? 꼭 행복하세요” “전수경 에릭스완슨 이제 건강하게 결혼생활 하시길” “전수경 에릭스완슨, 더욱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