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발병국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8일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서 1200여 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66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일 중화권 언론들은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하고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국에서 발생한 에볼라출혈열 환자는 총 1201명이며 이중 67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방문 자제 권고에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방문 자제 권고, 정말 이제 안전지대는 없는건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방문 자제 권고, 원천적으로 병이라는 것은 막는게 불가능하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국 방문 자제, 지금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잘 감이 안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