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SKC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PO부문에서의 독점력과 PPG로의 수직계열화가 효과를 발휘했고, 폴리우레탄은 갈수록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면서 “필름사업은 디스플레이가 부진하긴 하지만 열수축필름과 태양광필름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SKC는 TCL로부터 5년간 5000억원(30억위안)의 광학용필름 공급 계약을 통해 필름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태양광필름도 중국 대형 태양광전지업체인 트리나솔라 등과 거래를 이미 시작해 수혜를 지속적으로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경쟁사 진입이 최소 2016년까지는 없을 전망”이라면서 “필름과 화학부문 강점이 부각되고 SK하이닉스 등 계열사로부터 실질적인 수혜를 받는 시점을 2016년경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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