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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우려 '브렌트유' ↑ · '금' 2주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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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유가는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상승폭을 키우며 1달러 이상 올랐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공급 우위 상황이 지속되며 장 초반 압박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교전과 미-러시아간 관계가 악화되며 이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감이 다시 부각돼 반등했다. 이날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발사한 40여발의 포탄이 국경지대 러시아 지역으로 떨어졌다고 밝히는 등 긴장감이 더 고조되며 유가를 지지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2센트 상승한 배럴당 102달러 9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유가는 추가적인 상승 분위기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미국과 러시아간 적대 분위기가 고조되며 에너지 공급 카드가 양쪽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커져 시장 내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 공습이 지속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의 하락을 제한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수요보다는 공급차질 전망이 유가를 지속적으로 상승 시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 당분간 배럴당 100달러 선은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주말을 앞둔 투기 세력들의 숏 커버링에 힘입어 전일 기록한 1개월 저점으로 부터 반등했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고무적인 미국의 최근 경제지표가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을 약화시키면서 0.7% 하락했다. 이로써 금은 지난주 2% 하락한 데 이어 주간 기준 2주 연속 뒷걸음질을 쳤다. 8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12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303달러 30센트에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이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추측이 최근 금을 압박하고 있다. 금리가 오를 경우 투자자들은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으로 금 가격은 하락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단기 모멘텀으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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