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일본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7일 새벽(한국시간)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핵·미사일 개발과 경제재건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에)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북일 정부 협의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정전협정 기념일(27일)을 하루 앞둔 26일 1시40분께 황해도 장산곳에서 동북방향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 또 시작이네" "북한 미사일 발사, 왜 저 방법밖에.." "북한 미사일 발사, 왜 그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