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725/2014072500292584_1_rstarkja.jpg)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남자친구 양다리 사실을 알려줬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2회에서 장재열(조인성)이 지해수(공효진)에게 남자친구의 양다리 사실을 일러줬다.
장재열은 지해수가 사는 집의 홈메이트로 들어가게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우연히 집 앞에서 만나 같이 들어가게 됐다. 집이 시끌벅적하자 장재열은 무슨 일인지 물었고 지해수는 "남자친구와 친구들이 와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 들어간 순간, 지해수는 토크쇼 PD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게다가 PD는 300일 기념 파티를 하자며 호텔키까지 내밀었다. 그 모습에 장재열은 기가 막혔다. 토크쇼 PD가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 게다가 더 황당한건 그 PD가 키스한 여자가 지해수와도 서스럼없이 지내는 여자였다.
게다가 박수광(이광수)은 장재열에게 와서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의 관계를 재확인시켜줬다. 조동민(성동일)은 지해수(공효진)의 첫사랑. 첫키스 한 사이. 지해수는 박수광의 첫 사랑. 조동민과 이영진은 부부였던 사이. 그 말에 장재열은 기가 막혔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725/2014072500293417_1_rstarkja.jpg)
이후 지해수가 주방으로 왔을때 장재열은 "남자친구 친구랑 공유하냐"고 시크하게 물었다. 지해수는 그게 무슨말인가 싶어 인상을 찌푸리고 쳐다봤다. 그러자 장재열은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키스한 사실을 언급했다.
제대로 화난 지해수는 거실로 가서 두 사람에게 키스했는지 물었다. 그제야 여자도 "원래 내가 먼저 좋아했다. 야 너 똑바로 말해"라며 패악을 부렸다. 남자는 당황해 말을 못했고 조동민은 "했네, 했어"라며 그에게 과자를 던졌다.
이영진이 서둘러 사람들을 데리고 나왔다. 지해수는 화가 나서 자리를 떴고 괜히 이간질하게 된 장재열은 난처해하다가 PD와 주먹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