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 안정을 위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1/3에 달하는 비정규직 문제를 두고 민생 안정과 국민행복을 얘기할 수는 없다"며 "비정규직 문제를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비정규직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또 점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사정 대화를 복원해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노동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와 함께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일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정부, 지자체, 기업이 힘을 모아 양질의 보육시설을 늘리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여성들이 더 이상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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