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장나라의 지원군이 됐다.
23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이건(장혁 분)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김미영(장나라 분)와 그런 김미영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은 성당에서 처음 마주치게 된 후 다니엘을 ‘신부님’ 으로 오해하기 시작해 그에게 여러 번 고해성사를 하며 가까운 관계를 맺게 됐다.
이날 다니엘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볼까요?” 라는 말과 함께 김미영을 기습적으로 껴안아 이건을 자극한 것에 이어 사업 파트너가 된 이건에게 “내가 진정한 원석을 알아볼 줄 안다” 라는 말로 김미영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김미영과 이건의 사이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다니엘이었다.
다니엘은 그동안 미뤄왔던 양심고백도 했다. 김미영에게 “나는 사실 신부가 아니다” 라고 고백한 것에 이어 전광판에 그녀에게 사과메시지를 띄워 웃음 짓게 하는 등 이건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다니엘은 어릴 적 헤어진 여동생을 찾고 있는 중이다. 김미영과 이름이 같은 여동생과 소식이 끊겼다는 다니엘의 사연에 용기를 심어주는 김미영이었다. 이런 김미영을 보고 다니엘은 “우리 이제 새롭게 설정해요. 내가 친오빠처럼 다 도와줄게” 라며 ‘신부님’ 이 아닌 ‘오빠’ 로 김미영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는 다니엘의 미소가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영과 함께 쌍입덧을 시작하는 이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