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출소한 친 형 장재범에 의해 칼에 찔렸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1회에서 장재범(양익준)은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의 출소에 많은 수감원들이 열띤 환호를 보냈고 장재범은 화답이라도 하듯 옷을 벗어던지고 춤을 추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의 출소는 그렇게 성대하게 치뤄졌다.
그 시간, 장재열(조인성)은 클럽에서 디재잉을 하고 있었다. 비키니를 입은 미인들이 맥주를 들고 춤을 추고 있었고 장재열은 웃으며 그들을 바라봤다. 그리고 분위기를 후끈 달구는 멋진 디제잉 솜씨로 그 순간을 즐겼다.
춤을 추는 장재열에게 여자친구를 비롯한 지인들이 케이크를 들고 다가왔다. 폭죽이 터지고 생일 축하 케이크가 앞으로 다가오자 기쁨은 더 커졌다. 그 자리에서 장재열은 여자친구 윤진이와 입을 맞추며 키스를 나눴다.
사람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장재열은 다시 한 번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그렇게 열정적인 키스를 하는 사이 장재범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장재범은 그의 어깨에 칼을 몇 차례 찔렀고 뒤이어 구타했다.
장재열은 피를 흘리며 그대로 쓰러졌다. 다른 사람들이 달려와 장재범을 막고 그를 말리기 위해 폭력이 오갔다. 순식간에 클럽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건으로 장재범은 다시 복역하게 됐으며 장재열은 잠시 휴재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