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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 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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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 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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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을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은행 임원진과 지점장, RM, PB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행장은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과 관련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대안은 양행간의 조기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두 은행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수단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통합으로 양행이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은행의 발전은 직원들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행장은 또한 "우리는 이미 세 차례의 합병을 이뤄냈으며 그동안 은행과 직원들의 꿈과 비전을 조화롭게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통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사항은 노동조합과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행장은 지난 17일 하나은행 게시판에 ‘조기통합의 필요성, 통합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직원들을 설득하는 서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김 행장은 하반기 경영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김 행장은 "하반기에도 저성장과 저금리 지속으로 금융기관간의 경쟁은 더욱 더 심화되고, 사회적 책임 증가와 금융규제의 강화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어려운 금융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어려운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 행장은 ▲수익력 회복 ▲고객기반 강화 ▲신성장동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김 행장은 특히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영업점 내점 고객이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 거래는 증가하고 있는 영업환경에 대비하여 온·오프라인 융합 채널전략과 스마트금융 최고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 실행전략과 과감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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