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윤태준은 그룹 `이글 파이브`에서 활동했다. 최정윤은 방송에서 "남편이 지금도 끼가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태준을 기억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이글파이브의 원년 멤버가 아니기 때문이다. 윤태준은 이글파이브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론을 대신해 2집 `러브 스토리` 때부터 T. J. 윤이라는 예명으로 합류했고, 이글파이브는 2집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다.
이글파이브는 1998년 1집 `더 인프러레드 저니(The Infrared Journey)`로 데뷔해 `오징어 외계인` `파이어`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간 멤버로는 데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리치(Rich)가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안무가로 활동중인 심재원도 이글파이브 출신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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