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역사와 롯데닷컴, 롯데푸드 등이 가지고 있는 롯데건설 지분 4%를 호텔롯데에, 대홍기획과 롯데리아가 가지고 있는 롯데
알미늄 지분 5.1%를 롯데케미칼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이 25일부터 시행되기에 앞서,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알미늄→롯데제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 수만 51개에 달합니다.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의 보유 지분 거래는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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