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수와 장서준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첫만남을 가졌다.
8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회에서는 장서준(이중문 분)과 만나는 은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은 주나(서은채 분)와 전화 통화를 하며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현수는 산부인과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차가 견인 되는 바람에 걸어서 돌아아고 있었다.
현수는 길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는 한 소녀를 보게 되었다. 그 소녀가 귀여워 오래토록 한 자리에 머물러 있던 현수. 그때 서준이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고 있었다.
서준이 먼저 발견한 사람은 비눗방울 소녀였다. 서준은 이 소녀를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꺾었다. 그러다 현수와 부딪치고 만 것이다.
서준은 얼른 일어나 현수의 상황을 확인했다. 다행히 현수는 다친 곳이 없었다. 현수가 고개를 들어 서준을 보았을 때 서준은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현수는 옷깃으로 코피를 닦아 주었다.
그때 서준의 표정이 복잡해졌다. 서준은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에서도 누군가 어린 서준의 코피를 닦아주고 있었다. 두 사람의 강렬한 첫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김지은 작가와 정효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월-금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