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광란의 댄스파티를 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2014 하숙생들` 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페이가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하숙비를 마련하기 위한 아르바이트 미션을 펼치며 광란의 댄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 멤버 유재석은 콜라 원샷 미션을 하고, 유재석이 미션에 성공하자 90년대와 2000년도 초반 댄스곡이 나왔다.
이에 미션에 실패해 한쪽에서 수박을 먹고 있던 이국주는 흥분한 모습으로 앞으로 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호로록`이란 자신의 유행어를 외치며 앞으로 나와 온 몸을 사용해 섹시 댄스를 추기 시작하고, 김종국은 유연한 이국주의 몸놀림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국주의 춤사위에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페이는 출격을 시작하고, 페이의 섹시 댄스로 분위가 달아오르자 `런닝맨` 멤버들은 본격적인 광란의 댄스파티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페이와 서로 마주 본 채 몸을 털며 댄스 대결을 펼치고, 이어 신나는 곡이 흘러나오자 홍진영과 백지영이 나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댄스파티에 모델 강승현은 보기와 다른 뻣뻣한 막춤을 선보이고, 이어 유재석은 자신의 춤 파트너라며 `런닝맨` PD에 까지 데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반전의 춤 실력을 가진 이국주. 이국주는 섹시한 춤부터 고난이도 춤을 선보였으며 `이 춤으로 8KG을 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댄스파티가 끝나자 `런닝맨` 멤버 개리는 이국주의 옆에서 떠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이 오빠 이상해. 춤추고 나니깐 내 옆에 붙어 있어"라며 개리를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이에 개리는 "일이 그렇게 됐네"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