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김보성이 조세호를 위해 무릎을 꿇었다.
20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의리 김보성이 아끼는 동생 조세호를 위해 무릎을 꿇고 나나에게 의리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대세 조세호는 의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보성과 함께 광고를 찍게 되는데 미인과 결혼한 김보성에게 미인을 얻는 방법을 전수 받는다.
조세호는 룸메이트에서 마음에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있다면서 김보성에게 귓속말로 말하자 김보성은 "남자는 귓속말 하는 것 아니지만 이번에는 수용하겠다."라면서 "아, 나나?"라고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렌지캬라멜의 팬이라는 김보성은 애창곡으로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을 언급하며 너무 좋아했고 조세호는 나나와 자신이 잘 어울리는지 물었다.
질문이 끝나자마자 김보성이 어울린다고 대답했고 조세호는 "생각도 안 해보고 대답하는 것 같다."라며 의심해 폭소케 했다.
광고촬영을 위해 조세호가 자리를 떠나자 김보성은 카메라를 보며 영상편지를 쓰겠다고 말하고 다짜고짜 나나에게 조세호의 진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릎까지 꿇고 세호의 진심을 받아 달라 부탁을 하던 김보성은 "부탁드립니다. 나나 군(?)"이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잘 나가다 마지막에 실수 했다고 부끄러워하던 김보성은 "나나 양, 진심으로 축하 드리겠.."라며 계속해서 말실수를 한 뒤 조세호와 나나를 향해 대뜸 화이팅을 외치더니 "만약에 둘이 연결되면 결혼식 사회를 본다고 약속한다. 의리로."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