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가 리즈시절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과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최자, 조우종, 김기리가 출연해 ‘나트륨 줄이며 살기’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코가 정태호와 함께 저염식 음식을 만들어 어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코는 정태호와 함께 저염식 요거트 된장찌개를 만들고, 개코의 집을 찾아갔다. 개코는 자신을 맞아주는 어머니에 화장을 했냐며 예뻐졌다고 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개코의 아버지가 개코와 정태호를 반갑게 맞이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는 말에 놀라며 맛을 봤다. 개코 부모님은 된장찌개가 맛있다며 진짜 만든 것이냐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태호는 쑥스러워 하는 개코 대신 나트륨을 줄여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개코 부모님을 챙기고, 개코의 어머니는 `짜게 먹으면 너희 아버지 처럼 된다`며 뜬금없는 가족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는 만족한 모습으로 밖으로 나가지만, 그때 정태호는 현관 앞에서 개코 어릴 적 사진을 발견하고 놀랐다.
정태호는 "머리가 있어! 머리가 있어!"를 연발하며 가족사진을 가리키고, 개코는 놀라 뛰어 들어가며 사진을 가리려고 했다.
정태호는 개코의 방해에도 사진을 보며 몇 살 때냐고 묻고, 개코는 머리가 풍성하게 있는 20대의 모습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의 난감해 하는 모습에 만족한 정태호는 밖으로 나오며 희귀한 자료 감사하다며 개코 부모님께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