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 제대로 반성 자세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우영과 박세영이 이불빨래에 도전했다.
이날 박세영은 "집 침대에 쉬려는데 이불이 정말 두껍다. 이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두 사람은 두꺼운 이불을 넣기 위해 이불빨래를 하기로 했다.
박세영은 "나 소원권 써도 되냐"며 우영 혼자 이불빨래를 시키려 했다. 그리고는 강제로 우영의 양말을 벗겼다. 두 사람은 마당으로 나와 고무 대야에 이불을 넣었다. 그리고 맨발로 들어가 발로 밟으며 빨래를 하려 했다.
이때 우영은 드링킹 음료를 체험해도록 했다. 헬멧을 모자에 쓰고 종이컵 두개에 음료를 담은 뒤 빨아 먹는 시스템이었다. 손을 이용하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음료를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사이좋게 놀던 두 사람은 갑자기 호스 쟁탈전을 벌이면서 서로 물을 뿌리려 했다. 계속 기회만 엿보던 우영은 물을 맞을 위기에 처하자 "잘못했어요"라고 급해 외쳤다. 그러다 박세영이 또 한번 물을 뿌리자 바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우영의 계속되는 애교에 박세영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지만 또 바로 우영에게 물을 뿌리면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