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키가 닭 잡기에 도전했다.
18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는 샤이니 키와 남상일이 닭 잡기에 도전했다. 키는 살아있는 닭을 맨손으로 잡아 의외의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회, 서경석, 신성우, 남상일, 김경란, 이영아, 샤이니 키는 닭 팀이 되어 악숨에서 닭 요리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멤버들은 닭 바비큐를 맛보는 조건으로 산 닭을 잡는 미션을 받았다.
닭을 잡을 사람은 팀원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다. 서경석, 신성우, 남상일은 키를 투표하기로 입을 맞췄지만, 결국 남상일이 과반수의 표를 받아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남상일은 함께 미션에 도전할 멤버로 키를 꼽았다. 두 사람은 마을 주민들에게 수소문해 산 닭을 파는 곳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닭을 보고 “저게 닭 맞아?”, “진짜 크다”며 놀라움과 두려움을 내비쳤다.
에티오피아 아이들은 닭을 잡아 두 사람에게 건네주었다. 닭을 눈앞에 마주한 두 사람은 잠시 기겁했지만, 키는 용기를 내 닭 잡기에 도전했다. 닭은 얌전하게 키의 손에 안착했고, 키는 곧 닭에 익숙해졌다.
키는 남상일에게도 닭을 넘겨 주었다. 남상일은 “손안에서 숨 쉬는 게 느껴진다”며 두려움을 내비쳤다. 키는 그런 남상일에게 닭을 내밀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