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휴대폰 아이폰6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애플이 7월부터 아이폰6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대만 언론은 18일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이 이달 중으로 아이폰6 양산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팍스콘은 아이폰6 기본 모델인 4.7인치 제품은 이달 셋째주부터, 5.5인치 모델은 8월 둘째수부터 각각 대량생산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팍스콘은 10만명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에 1300만화소급 카메라가 탭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애플이 아이폰6에 1300만화급의 `소니 엑스모어 IMX220`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니 엑스모어 IMX220`는 소니의 최신 핸드폰 엑스페리아Z3에 2000만 화소 버전으로 탑재된 초소형 고화질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이다.
에플의 현 제품인 아이폰5S의 카메라 화소가 800만 화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폰아레나는 아이폰6 전면 패널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는 사파이어글래스는 최고 사양은 128GB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생산수율이 떨어야 생산량을 맞추기 어려워진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최근 JP모건은 사파이어 글라스의 산출량은 50% 밑돌고 있어 사파이어글라스 된 전면 커버를 만드는 데만 40~45달러가 들어간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는 10달러 수준이었던 아이폰5S의 고릴라글라스보다 4배가 넘는 금액으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아이폰6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사파이어글라스 좋은데 기스도 안나고" "아이폰6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사파이어글라스는 128GB만?" "아이폰6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일단 빨리 나오기나 해"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폰아레나 사이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