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돌발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타래가 해명에 나서면서 이른바 `악마의 편집`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타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없이 살지 않았습니다. 말씀듣고 나갔지요 설마 선배들에게 그런맨트했겠습니까. 작가님들 감정 추스리는 사람에게 한마디요. 한마디요.. 흠..감정을 보여드린 경솔한 점 죄송합니다. 부족한 실력 채우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타래의 발언은 방송이 실제 자신의 행동과 다르게 나갔다는 점을 지목하고 있고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이에 제작진들이 방송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타래를 압박해 격한 리액션을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극적은 방송을 위해 이를 흥미롭게 편집한 것이라는 이른바 `악마의 편집`에 대한 비난도 나오고 있다.
시즌3에 접어든 `쇼미더머니`는 매 시즌마다 악마의 편집 때문에 출연자들과 갈등을 빚었고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기도 했다.
한편 타래는 7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김효은과 대결을 마치고 심사평을 듣던중 무대를 뛰쳐나가는 돌발행동을 했다.
타래는 가사를 잊어먹은 김효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뽑히자, 어이없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타블로가 심사평을 하던 도중 무대를 이탈했다.
타래는 제작진에게 "가사 까먹은 사람한테 왜 떨어졌을까. 이게 말이 되나"며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쇼미더머니3 타래 돌방행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타래 돌방행동, 악마의 편집 느낌 물씬" "쇼미더머니3 타래 돌방행동, 실제로는 그게 아니였다고?" "쇼미더머니3 타래 돌방행동. 어차피 떨어졌는데 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타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