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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1위, '자유형200m 결승'서 쑨양 제치는 올시즌 세계최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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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자유형200m 결승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년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경영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박태환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이 이날 결승전에서 세운 기록은 1분14초25. 레이스 내내선두 자리를 놓치지않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박태환의 이 기록은 올 시즌 세계 최고기록이다.

이전까지 올 시즌 최고 기록은 호주내셔널챔피언십에서 캐머런 맥어보이가 기록한 1분45초46이다. 박태환은 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월드베스트 기록을 수립한 것.

또한 이는 쑨양이 지난 5월 수립한 1분46초04 역시 뛰어넘는 기록이며 올 시즌아시아는 물론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를 입증하는 박태환이었다.

한편, 박태환의 자유형200m 결승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환 1위 명불허전이다", "박태환 1위에다 세계최고기록까지 세웠다니 이번 아시안게임 볼만하겠다", "박태환 1위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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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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